식물
허브들
엉뚱
2020. 2. 27. 22:58
2020.02.27.
히야신스 말고 베란다에 다른 식물들을 소개하겠다.
내가 너무너무 사랑하는 부추.
전에 같이 일했던 미용 선생님이 부추 뿌리를 줬는데 아주 잘 자란다.
몇 번이나 잘라서 먹었는지 모른다.
먹어도 먹어도 계속 올라오는 이쁜 녀석!
작년 늦여름에 로즈마리 4개, 라벤더 4개 사서 심었는데 라벤더는 이유 없이 하나, 둘 말라죽었다.
반면 로즈마리는 너무 잘 자란다.
라벤더 두 개는 원래 큰 화분에 4개 심었었는데 2개는 말라 죽고 2개 남은 것은 작은 화분에 옮겨 심었다.
스피아민트, 애플민트, 페퍼민트는 작년 9월 친구랑 꽃시장 갔을 때 사온 아이들.
올 겨울은 춥지 않아서 모두 잘 자라고 있다.
레몬밤은 작년 늦봄 씨앗 심어서 발아 시킨 아이인데 분갈이를 못해줘서 비실비실하다.
라벤더 꽃이 지면 뽑아내고 바질 씨앗을 심을 예정이다.
더 많이 심고 싶지만 공간이 없다. ㅠㅠ
마당이 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