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29.
지난번에 하다만 산세베리아를 다시 칠했다.
세트를 구입하면 밑그림이 그려진 캔버스와 물감, 팔레트, 붓이 들어있다.
그런데 붓은 쓰레기임.
그래서 화홍 사선 붓 세트를 샀다.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18,000원 정도 준 것 같다.
배보다 배꼽이 더 큼.
나이프는 물감 떠서 팔레트에 옮기거나 색을 섞을 때 쓸려고 샀다. 다이소에서 천 원인가 2천 원인가에 샀다.
칠하는 순서는 따로 없지만 나는 숫자대로 칠했다.
전에 3번까지 칠하고 4번 초벌 칠해 놓고 손 놨었다.
네 개째 칠해보니까 요령이 좀 생겼는데
원래는 물을 섞지 않고 물감을 그대로 칠하라고 하지만
그러면 뻑뻑해서 잘 칠해지지 않고 캔버스가 매끈한 재질이 아니어서 고르게 발라지지도 않았다.
그래서 물을 많이 섞어서 초벌로 칠해주고 물을 섞지 않거나 조금만 섞어서 두 번째로 칠해주면 깔끔하게 칠해진다.
이렇게 6번까지 칠해서 완성했다.
이건 2000원짜리 작품 4개 전부 칠한 기념으로 바니시 칠해주고 말리고 있는 모습.
조소냐 바니시 새틴을 사용했고 8,000원 정도 줬다.
역시나 배보다 배꼽.
이렇게 다 칠해 놓고 나니까 뿌듯하네~~~^^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니다... 아직 갈 길이 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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