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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싹과 식물들

2020.08.30. 그동안 포스팅은 안 했지만 여러 가지 일이 있었다. 우선 허브들... 너무 많이 자라고 지저분해져서 전부 뽑아버리고 새로 바질을 심었는데 벌레와 날씨 때문에 망치고 또다시 뽑아버릴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다시 상추씨앗과 밀씨앗을 심었다. 뜨거운 물로 소독한 흙인데 물기가 너무 많아서 말리고 있다. 이대로 파종하니까 싹이 나면서 곰팡이도 생기고 버섯도 생기고... 아마 날씨가 습해서 그런 것 같다. 싹이 올라오고 있는 밀. 27일에 파종했는데 벌써 흙을 뚫고 올라온다. 이 화분은 로즈마리 심었던 화분인데 로즈마리도 뽑아버렸다. 이건 바질 심었을 때 같이 심었던 캣닢인데 이것도 벌레의 습격을 받았지만 벌레 먹은 잎만 잘라내고 남겨두었다. 뒤에 갈색 화분에 상추씨앗을 심었는데 아직 싹이 ..

식물 2020.08.30

감자와 달걀 샌드위치

2020.08.30. 감자랑 쓰고 남은 식재료들 넣어서 샌드위치를 만들어 보았다. 중간 발효까지 마친 빵 반죽. 만드는 방법은 건포도 식빵 참고. 반죽을 6등분한다. 둥글 넓적하게 성형해서 팬닝 한다. 2차 발효 끝난 모습. 180도 오븐에 40분 굽는다. 좀 많이 구워진 것 같다. 다음엔 30분만 굽는 걸로... 달걀과 감자를 삶는다. 감자는 껍질 벗겨서 으깨고 달걀은 다지고 양파와 파슬리를 잘게 썰어 준비한다. 마요네즈, 머스터드, 소금, 후추를 넣는다. 섞어주면 감자 달걀 샐러드 완성. 빵을 반으로 자른다. 빵 속에 샐러드를 넣는다. 슬라이스 한 토마토도 넣었다. 이렇게 해서 맛있는 일요일 점심이 완성되었다.

요리 2020.08.30